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르망 24시 (문단 편집) === 레이스 === 경기 시작 약 4시간 전 15분의 짧은 웜업 세션을 진행한 후, 오후 3시에 시작하며 레이스 책임자의 출발 신호가 보내지면 50~60여대의 차량이 일제히 출발한다.[* 1969년까지는 메인 스트레이트 한쪽에 차를 대각선으로 쭉 세워놓고 반대쪽에 드라이버들이 서있다가 준비, 땅 하면 냅다 뛰어서(...) 시동 걸고 출발하는 무식한 방식이었다. (모터사이클은 이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.) [[포드v페라리]]에서도 이 장면이 등장하며, [[포르쉐]]의 모든 차량들의 열쇠꽃이나 시동 버튼이 기어와 반대쪽에 있는것도 한손으로 시동걸고 반댓손으로 기어를 넣기 위함이다. 당연히 안전은 엿장수 바꿔먹었고 아예 타팀 드라이버가 몸으로 경쟁자를 막아버리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했다. 때문에 1970~1971년에는 F1처럼 선봉이 차 안에서 준비하다가 적색불이 꺼지면 출발하는 스타트를 했다가 1972년부터는 신호수가 차량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그린 플래그를 흔들면 차례대로 포메이션 랩을 출발, 이후 롤링 스타트로 시작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. 실제로 보면 꽤나 장엄하다.] 예열을 위해 첫 바퀴는 [[세이프티 카]] 뒤에서 주행하고 모든 차량이 메인 스트레이트에 들어서면 유명인사가 [[삼색기(프랑스)|삼색기]]를 흔들면서 경기가 롤링 스타트로 시작한다.[* 프랑스 국기를 흔드는 유명인사는 해마다 바뀐다.][* 2016년은 악천후로 출발부터 [[세이프티 카]] 상황이 52분 연속으로 계속된 이례적인 일이 있었고, 이후 중계진들은 "올해 경기는 르망 24시가 아니라 르망 23시가 됐네요'' 라는 [[개드립]]을 날리기도 했다.] 이때부터 정확히 24시간이 지나는 다음날 오후 3시까지를 [[롤렉스]]의 [[크로노그래프]]로 잰다.[* 그 덕에 롤렉스는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다.] 라 사르트 서킷이 직선 주로가 많고 서로를 추월하려고 애쓰기 때문에 F1 못지않게 고속으로 주행한다. LMP1 클래스는 최고시속이 300~350까지 나올 때가 있다. 여타 다른 레이스 못지않게 속도감이 나오는 편. 한편 경기가 24시간 동안 쉼 없이 계속되기 때문에 드라이버와 피트크루들의 고초가 상당하다. ~~보는 사람의 고초도 상당하다[* 사실 24시간 동안 집중해서 본다는 것이 쉽지 않다. 많은 경우 해설자들도 교대를 하고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를 비롯한 카페인 음료를 애용한다.]~~ 경기 시작 후 다음 날 아침이 되면 6~7 시간 정도 남은 상태인데 이때 카메라가 피트를 비추는 경우가 많다. 여기서 각양각색의 포즈로 곯아떨어진 드라이버와 피트크루들의 모습은 [[웃프다|웃퍼 보이기까지 한다.]][* [[스파 24시|다른]] [[데이토나 24시|24시]] [[뉘르부르크링 24시|경기들]]도 마찬가지지만 잠자는 동료 크루들 한테 장난을 치는 모습도 자주 잡힌다. 예를 들어, 앉아서 자는 크루에게는 사과나 바나나, 오렌지 같은 과일을 몰래 올려놓고 낙서를 한다거나, 바닥에서 자는 크루 주위로 [[교통사고|흰색선을]] [[사고사|그린다거나...]] --[[과로사]].--] 관람객들도 피곤하긴 마찬가지라 서킷 곳곳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거나, 텐트에서 담요 덮고 [[잠|먼 길 가신]] 관람객들의 모습도 보인다. 아침~정오 즈음에서 슬슬 각 클래스의 우승자의 윤곽이 대강 드러나며,[*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. 아래에서 설명할 2016년, 2017년 경기가 그 좋은 예다.] 경기 종료가 임박하면 선두의 파이널 랩이 끝나는 순간 레이스 디렉터가 [[체커]]기를 흔들며 정확히 오후 3시에 24시간을 채우고 경기가 끝난다. 체커를 받을 때는 레이스카들이 매우 천천히 들어오고 체커를 흔드는 사람도 서킷 안으로 들어와 승패를 떠나 모두 수고했다며 결승선에 들어오는 레이스카들을 한 대씩 가리키면서 체커기를 흔들어 준다. 이는 르망레이스의 전통이며,[* 이런 전통이 잠깐 사라진 적이 있었는데, 1997년부터 2002년까지는 도로에 내려오지 않고 체커기를 흔들었다. 2022년에도 직전 대회에 LMP2 차량에 치일 뻔했기 때문인지 도로로 내려오지 않았고, 1-2위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클래스가 하나라도 있으면 안전을 위해 내려오지 않는다.] 이는 완주한 드라이버들에게 있어 엄청난 감동으로 다가온다. 체커를 받고 나면 다시 한 바퀴를 돈 뒤 클래스 별 우승팀은 피트 입구로, 종합 우승은 출구로 들어오는데[* 그러므로 종합 우승팀은 체커기를 두 번 받아도 페널티가 없다.] 모터스포츠 경기의 전통에 따라 경기 내내 깃발을 흔들었던 마샬들이 모두 나와 완주를 해낸 차들에게 모든 깃발들을 흔들면서 축하해준다. 많은 경우 드라이버들이 하이빔을 깜빡이거나 좌우로 움직이는 등~~나름~~세러머니를 한다. 그렇게 모든 차량들이 피트로 들어오면 1위부터 3위까지 시상식이 이루어지며 샴페인 샤워와 함께 기쁨을 만끽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